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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조기어강 > 대구목 > 대구과 > 명태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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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북아메리카, 아시아 (일본,대한민국), 태평양 |
서식지 | 바다 |
크기 | 약 30cm ~ 90cm |
무게 | 약 600g ~ 800g |
학명 | Theragra chalcogramma |
식성 | 육식 |
임신기간 | 약 9~28일 |
용도 | 구이용, 조림용, 어포용 |
요약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어류. 한반도의 함경남북도·강원도·경상북도 연해와 오호츠크 해, 베링 해, 북아메리카 서해안,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이바라키 현 이북의 북태평양 연해에 분포한다. 몸이 가늘고 길며, 체색은 등쪽이 연한 갈색이고 배쪽은 흰색이다. 조선시대부터 명태를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국민생선으로 불릴 정도로 매우 친숙한 생선이지만 한국 연안 바다에서는 더 이상 명태를 찾아보기 어렵고, 명태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개요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어류. 학명은 Theragra chalcogramma이다. 지역이나 상태, 잡는 방법 등에 따라 북어, 동태, 선태, 코다리 등으로 불리며 새끼는 노가리라 부른다. 고랭지에서 말리는 황태도 있으며, 불리는 이름이 서른 개가 넘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명태는 제사, 고사, 전통혼례 등에도 빠지지 않는 쓰임새가 많은 생선이다.
형태
몸길이는 40~60cm 내외이다. 몸은 측편되어 있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돌출해 있다. 아래턱에 수염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짧다. 양 턱니는 융털 모양의 이빨띠를 형성하고 위턱의 외열치는 약간 크다. 옆구리에 가운데가 끊긴 약 2줄의 흑갈색 세로띠가 있고 세로띠의 가장자리는 불규칙하다. 제1·2뒷지느러미는 각각 제2·3등지느러미와 마주보고 있다.
옆구리의 위쪽이 청갈색인 것과 황갈색인 것이 있는데, 이것은 수온과 생태적인 차이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지느러미에는 첫 번째가 10~13개, 2번째가 14~18개, 3번째는 15~20개의 여린 줄이 있으며 뒷지느러미는 첫 번째가 17~22개, 2번째는 16~21개의 여린줄로 되어 있다. 배지느러미에는 6개의 여린줄이 있고, 척추골은 49~51개이다.
생태
북태평양에 분포하며 주로 대륙붕과 대륙사면에 서식한다. 먹이는 주로 갑각류와 작은 어류 등을 먹는다. 냉수성 어류로서 수심 50~450m 되는 깊이에서 수컷은 중층, 암컷은 저층에서 떼지어 다니며 생활한다. 산란기는 12월에서 그 다음해 2월이다. 산란시기가 되면 연안으로 이동하여 수심 50~100m인 바닥이 편편하고 모래와 진흙이 섞인 지대에 약 25만~100개 정도를 산란한다. 겨울에는 한국의 동해안 포항근해까지 남하하였다가 봄이 되면 일본 북해도 서쪽 해안이나 더 깊은 수층으로 이동한다.
활용
명태는 버릴 것이 없이 모두 이용되는 주요 어류로서 알은 명란젓, 창자는 창난젓, 간장은 어유(魚油)를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북어는 명태를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가공품으로, 명태를 빠른 시일 내에 말려 명태 살이 딱딱한 상태이다. 황태는 한겨울 찬 바람에 얼었다 녹았다 하여 살이 부풀어 오르면서 건조된 것으로 맛이 좋다.
현황
한국의 명태잡이는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발달했고, 1960년대에 들어 북태평양으로 진출하면서 어획량이 급증하게 되었다. 그 뒤 1988년 이후 미국의 대외국 쿼터가 소멸되는 등의 여건 변화에 따라 어획량이 줄게 되었으나 1991년 9월 한·소어업협정이 체결되면서 잠시 어획량이 호전되었다가 줄곧 감소하면서 2000년대 중반까지는 100톤 미만, 2007년 이후에는 연간 1~2톤 정도로 급감했다. 명태가 사라진 이유로는 기후변화와 남획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국내 소비되는 명태의 90%가 러시아산이며, 2017년에는 가장 많이 수입한 수산물이 명태였다.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고갈된 명태 자원을 회복하고자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 살아있는 명태 개체를 확보하고 어린 명태를 인공사육하여 방류하는 등 노력해왔다. 2018년 1월 15일에는 고갈된 명태 명태의 포획을 연중 금지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의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21일부터 시행되면서 명태의 포획이 연중 전면 금지되었다.
특징
살 자체는 지방이 적어 푸석푸석하여 맛이 덜하나 생선 전체가 감칠맛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조리하는 방법도 주로 생물을 이용하기보다는 국물을 내는 데 쓰이거나 말려서 코다리나 북어, 황태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대표 효능
단백질, 비타민
고르는 법
살이 싱싱하고 눈이 투명한 것을 고른다. 아가미의 색이 탁하거나 살에 탄력이 없어 물렁한 것은 피한다.
조리법
명태는 버릴 것이 없이 모두 이용되는 주요 어류로서 알은 명란젓, 창자는 창난젓, 간장은 어유(魚油)를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이 밖에 말려서 북어나 황태로 먹기도 하는데, 그중 북어는 명태를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가장 보편적인 가공품으로 명태를 빠른 시일 내에 말려 살을 딱딱한 상태로 만들어 먹는다. 황태는 명태를 한겨울 찬 바람에 얼렸다 녹였다 하여 살이 부풀어 오르게 한 뒤 건조한 것으로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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