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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순성면·송산면·송악면·우강면 일대에 1914년까지 있었던 행정구역.
삼국시대 백제의 혜산군(槥山郡)이었다. 757년 혜성군(槥城郡)으로 개칭되어 웅주(熊州:지금의 공주)에 예속되었다. 이때 당진현·여읍현(餘邑縣)·신평현(新平縣)을 영현으로 두었다.
고려시대에는 1018년 홍주(洪州:지금의 홍성)의 속현이 되었다가 뒤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다. 1293년(충렬왕 19) 면주(沔州)로 승격했다. 1413년 면천군으로 고쳐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별호는 마산·해종(海宗)이었다.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홍주부 관할이 되었다가 1896년 충청남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의해 홍주의 두입지였던 합남면·합북면·신남면·신북면·현내면과, 아산의 비입지인 이서면, 덕산의 비입지인 배방곶면, 천안의 비입지인 우평면이 이관되어 면적이 크게 확대되었다. 그러나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면천군이 폐지되어 당진군에 병합되었다.
면의 폐합도 이루어져 읍내면·마산면·송암면이 마암면으로, 송산면·감천면·창택면이 송산면으로, 죽림면·가화면·덕두면·정계면이 순성면으로, 범천면·이서면·손동면·초천면·신북면(일부)·중흥면이 송악면으로, 신남면·현내면·신북면(일부)이 신평면으로 통합되어 당진군으로 편입되었다.→ 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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