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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과 상징

메데이아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의 딸로, 예언과 마법의 능력을 갖고 있는 여신으로 추정된다. 남편 이아손에게 배신을 당한 후, 이아손의 애인과 애인의 아버지, 심지어 자신의 자식들을 포함하여 이아손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는 처절한 복수극의 상징으로 기록되었다.

주요 일화와 영향

이올코스의 펠리아스 왕의 지시를 받아 아르고 선(船)의 지도자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찾으러 콜키스에 왔을 때 메데이아는 마법을 사용하여 이아손을 도와 황금 양털을 구해주었다. 그들은 황금 양털을 가지고 콜키스에서 도망쳐 결혼했다. 그들은 황금 양털을 가져오라고 이아손을 보냈던 이올코스의 펠리아스 왕에게 복수했기 때문에 이올코스에게도 쫓겨나게 되었다. 코린트로 도망쳐 살던 중에 이아손은 크레온 왕의 딸에게 빠져 메데이아를 버렸다. 메데이아는 그 복수로 크레온 왕과 그의 딸, 심지어 자기의 두 아들까지 죽여 남편에게 복수한 후 아테네의 아이게우스 왕에게로 피난했다.

메데이아는 그 복수로 크레온 왕과 그의 딸, 심지어 자기의 두 아들까지 죽여 남편에게 복수한 후 아테네의 아이게우스 왕에게로 피난했다.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작가였던 에우리피데스는 <메데이아>를 통해 메데이아의 복수극을 남겼으며, 세네카는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을 기초로 〈메데이아(Medea)〉를 썼다. 그밖에도 당대의 배경에 그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작품으로는 프란츠 그릴파르처, 장 아누이의 희곡과 루이지 케루비니의 오페라가 있다.

오비디우스는 〈변형담(Metamorphoses)〉에서 그 다음 이야기를 전한다. 코린트로 도망간 메데이아는 아이게우스의 아내가 되지만 아이게우스의 아들 테세우스를 독살하려다 실패하여 쫓겨난다는 것이다.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메데이아가 아테네를 떠나 아시아의 한 지방으로 갔으며 그 지방이 메데이아의 이름을 따 메디아가 되었고 주민들도 자신들을 메데스라 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