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75년의 지방행정조직 개편으로 대부분이 그램피언 주의 머리 행정구로 편입되었다. 머리 만의 남안을 따라 48㎞에 걸쳐 뻗어 있었으며, 주도는 엘긴이었다. 원래 픽트족이 차지하고 있던 지역으로 9세기에 케네스 매컬핀이 그들의 땅과 스코트족의 땅을 통합했으며, 이 영토는 모라비아(머리의 라틴어명)라는 명칭을 얻었다.

머리는 고대 스코틀랜드의 역사 깊은 7주 가운데 하나였다. 고대의 머리 주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 이 주에서 스코틀랜드 왕 멕베스와 룰랙(둘 다 11세기의 인물)이 배출되었다. 고대의 머리 주는 12세기에 폐지되었지만, 엘긴 시는 1224년에 머리 주교구의 주교좌 소재지가 되었다. 스코틀랜드의 브루스 로버트 1세가 1312년에 머리를 백작령으로 승격시켜 조카 토머스 랜돌프에게 수여했다.

17세기 중엽의 청교도혁명 당시 이 지역의 많은 마을이 전화를 입었다. 머리는 19세기 산업 발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이 지역의 중요한 고대 유적으로는 엘긴 주교좌대성당, 킨로스 대수도원(1150), 플러스카던 소수도원(123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