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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도견에 대한 조직적인 훈련은 제1차 세계대전중 독일에서 부상으로 눈이 멀게 된 병사들을 도와주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다. 맹도견은 생후 약 1년이 되면 주인의 장애 상태에 맞추어 행동할 수 있도록 3~4개월 동안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통해 맹도견은 머리에 쓰는 가죽 끈을 조정해서, 차도 앞에서는 걸음을 멈추고, 지대가 낮거나 장애물이 있는 지역을 지날 때에는 주인이 키를 조절하도록 알려주며, 특히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오히려 주인에게 위험할 경우 그 명령에 따르지 않는 것 등을 배운다.

도버만 핀셔와 리트리버 종 등 몇 가지 종이 맹도견으로 훈련을 받지만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독일산 셰퍼드이다.

guide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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