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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31. 10. 20, 미국 오클라호마 스패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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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95. 8. 13, 텍사스 댈러스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 프로 야구선수.
1951~68년 뉴욕 양키스 팀의 좌우타자(switch hitter)이자 중견수로 활약했으며, 통산 53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맨틀은 양키스 팀을 12차례 월드 시리즈에 진출시키고 아메리칸 리그의 홈런·득점·타점 부문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지킨 대중의 우상이었다.
맨틀은 오클라호마 코머스에서 자랐다. 아연을 캐는 광부이자 준프로 야구선수였던 아버지에게서 스위치 타법을 배웠다. 마이너 리그에서 2년을 보낸 후 1951년에 메이저 리그로 진출했으며, 이어 대선수였던 조 디마지오의 중견수 자리를 이어받았다. 타력과 주력, 지구력이 뛰어났던 맨틀은 무릎부상과 10대에 걸린 골수염(그는 이 때문에 3차례의 징병검사에서 면제처분을 받았다)으로 인한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18시즌 동안 2,401경기에 출장해 8,102개의 안타를 쳤다. 또한 야구경기에서 최장타에 속하는 그의 총알 같은 홈런 때문에 공이 날아간 거리를 따지는 새로운 기록방식이 채택되기도 했다. 1956년에는 그 해 리그 최고 기록인 타율 3할 5푼 2리, 홈런 52개, 타점 130점으로 선망의 대상인 3관왕에 올랐다. 1961년 팀 동료인 로저 매리스가 61개의 홈런으로 베이브 루스의 한 시즌 홈런 기록을 깼을 때, 맨틀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54개의 홈런을 기록한 상태에서 엉덩이의 종기 때문에 중도탈락하고 말았다(그러나 통산 1,710회의 삼진기록을 세워 베이브 루스의 기록을 깼음). 1968년 마지막 시즌을 치렀고, 1969년 양키스 팀은 그의 유니폼 등번호 7번을 영원히 결번으로 처리해 그의 공로를 기렸다. 1974년 그는 야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1994년 간경화 진단을 받은 맨틀은 자신이 장기간 알코올 중독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듬해 병세가 악화되어 간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직후 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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