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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타르 나프타에 녹인 고무를 사용해 두 옷감을 붙인 비옷을 발명했다. 그의 이름을 따서 이 옷을 매킨토시 비옷이라고 한다.

1823년 가스 공장의 폐기물을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콜타르 나프타가 인도 고무를 녹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뒤 이 인도 고무로 모직 옷감의 한쪽 면을 칠하고 이 위에 두께가 다른 모직 옷감을 붙여 방수용 천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 방수원단으로 특허를 얻었으며, 곧이어 비옷을 비롯해 다른 옷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봉사들이 옷감에 낸 구멍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왔고, 모직 옷감에 배어 있는 천연기름 때문에 고무접합제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났다. 또 초기에 만들어진 옷은 겨울이 되면 옷이 딱딱하게 굳어 버리고 반대로 기온이 올라가면 축 늘어져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었다.

이런 결함은 1839년 가황 고무가 사용되면서 온도변화에 따른 문제점이 없도록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