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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인 망덕사의 절터.
사적 제7호. 면적 2만 4,300㎡. 〈삼국유사〉에 의하면 679년(문무왕 19) 당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사천왕사를 지었다는 소문이 당 왕실에 전해져 사신이 파견되자 사신을 속이기 위한 방편으로 사천왕사의 건너편에 이 절을 지었다고 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684년(신문왕 4) 4월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그뒤의 사찰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현재 절터에 목탑의 기단이 동서에 있고, 그 북쪽에 금당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쌍탑가람식 배치였음을 알 수 있다. 절터의 남서쪽 솔밭에 있는 당간지주는 보물 제6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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