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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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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468. 10. 9, 이탈리아 리미니 |
국적 | 이탈리아 |
요약 중세 이탈리아의 봉건 지배자, 콘도티에레(용병대장).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전형적 군주로간주되곤 한다.
1404경~21년에 브레시아와 베르가모를 다스린 판돌포 말라테스타(1427 죽음)의 3명의 서자 가운데 1명이었다. 교황 마르티누스 5세에게서 적자로 인정받았으나, 그는 1430년 자기 집안 영토를 많이 빼앗아간 교황청에 충성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이탈리아에서 전쟁이 벌어진 1433~63년에 그는 콘도티에레가 되어 이쪽저쪽에 자신의 군사적 재능을 팔아서 돈을 벌었다. 그러나 그는 리미니 봉건 영주로서 작가와 예술가들을 후원한 인심 좋고 교양있는 사람이었다. 조각가인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그의 청탁으로 리미니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산프란체스코 교회(템피오말라테스티아노라고도 알려져 있음)를 세웠다.
말라테스타는 인기있는 통치자였고 뛰어난 용병대장이었지만 한편 불손하고 사악하며 잔인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이런 평판 가운데 일부는 그의 가장 강력한 적이었던 교황 피우스 2세의 치밀한 중상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격렬한 성격이었다는 것은 확실하며, 이때문에 그는 자기보다 훨씬 강력한 군주들에게조차도 신의를 지키지 못했다. 그가 미워한 자신의 경쟁자 페데리코 디 몬테펠트로와 수년 동안 반목한 뒤 결국 1461년 교황 피우스 2세에게 파문당하고 자신의 지위에서 쫓겨나게까지 된 것도 바로 그의 이러한 성격 때문이었다.
말라테스타는 영토의 대부분을 잃었으나 1463년 체결된 평화협약에 따라 남은 생애 동안 리미니와 체세나만은 보유하도록 허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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