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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쇄물이나 그래픽을 사진방식이나 전자방식으로 아주 작게 축소시키는 과정.
microcopy, microrecord라고도 함.
이렇게 축소된 것을 읽거나 재생본을 만들기 위해 나중에 다시 광학장치로 확대할 수 있다. 마이크로폼 체계는 오래 보관되고 매우 간편하며,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파일 기록을 제공한다(→ 사무기기). 좁은 마이크로필름 위에 극도로 축소된 크기로 촬영해 찍어내는 대규모 상업적 이용의 최초는 1928년 이스트먼코닥사가 레코닥(Recordak)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연속 자동 카메라가 16㎜ 필름에 서류를 찍었으며, 은행수표 이체나 결제작업 때 수표를 복사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곧 기업·정부·교육기관에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되어 보급되었으며 35㎜ 필름도 16㎜ 필름과 함께 사용되었다.
마이크로 사진술은 20세기 후반에 수십 가지의 처리 공법들과 다양한 축소방식들이 도입됨으로써 급속도로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폼은 롤 또는 카트리지 마이크로필름과 같은 연속 매체의 형태로 되어 있거나 마이크로칩 같은, 각각 물리적으로 분리된 기록물들(예를 들면 자동재생 체제에서 사용되는, 코드화된 마이크로 영상을 담고 있는 마이크로필름)이나 마이크로피시(microfiche:육안으로 읽을 수 있는 제목이나 코드를 필름 맨 꼭대기에 보여주는 마이크로필름의 한 형태) 같은 것으로 되어 있다. 마이크로폼은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대개는 사진촬영 방식을 사용하지만, 비디오 마그네틱 테이프 촬영과 같은 다른 방식들도 사용한다.
대부분의 마이크로폼 기술을 이용해 서류첩이 보급되거나 여러 다른 장소에 보관될 수 있도록 쉽게 복사본을 만들 수 있다.
개별 기록물과 연속적 기록매체를 위한 자동화 장비들은 고속으로 마이크로폼을 처리해낼 수도 있다. 이러한 장비들은 대부분 기계 내부에 있는 파일 번호와 영상을 일치시켜 마이크로폼 영상을 저장한다. 복사 명령을 내리면 그 장비는 자동으로 파일에서 적당한 영상을 골라내어 원본의 인화지복사 방식이나 마이크로폼 복사 방식으로 복사한다.
자동화된 마이크로폼 체계 중 어떤 것은 영상을 가지고 있는 기계 코드 형태로 색인정보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체계는 기계적인 색인조사를 가능하게 하며, 어떤 경우에는 색인조사에 반응하여 선택된 기록내용의 복사물을 신속히 전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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