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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농구협회(NBA)의 동부지구 소속이다. 마이애미 히트는 2006년 NBA 우승을 차지했다. 히트는 샬럿 호니츠와 함께 1988년 익스팬션 팀으로 리그를 시작했다. 마이애미는 첫 시즌에서 15승에 그쳤지만, 다음 시즌 마다 기록을 향상시켰고, 1991~92시즌에는 정규 시즌에 38승 44패의 전적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히트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최종 우승팀인 시카고 불스에게 참패했고, 1993~94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또다시 첫번째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패했다.

1995년 훗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수석코치인 팻 라일리가 히트를 맡게 되었다. 마이애미에서 그의 2번째 시즌에 라일리는 올스타 선수인 알론조 모닝과 팀 하더웨이를 진용에 넣어 61승 21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지역 우승을 이뤄냈다. 1996~97포스트시즌에는 히트가 올랜도 매직과 뉴욕 닉스를 포스트시즌 첫 2차전 경기에서 이겼다. 이들은 닉스와 그 이름도 유명한 벤치 소동 등을 일으키면서 두 구단 사이의 열띤 경쟁관계를 시작하였다. 1997년 히트의 플레이오프 행진은 동부지구 결승에서 막을 내렸다. 여기서 그들은 시카고 불스에게 패했다.

마이애미는 1997~98시즌부터 연속 3회 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히트는 포스트시즌마다 매번 닉스에게 뒤졌다. 이와 관련해 1999년 충격적인 소란이 일어났다. 마이애미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지구 소속 최고 팀으로서는 NBA 역사상 1차전에서 탈락하는 2번째 팀이 된 것이다. 마이애미의 6년간의 플레이오프 참가는 2001~2002시즌에 끝났다. 이 팀이 2002~2003시즌 지역 결승에서 순위가 최하위로 떨어지자, 라일리는 수석코치에서 물러나 팀의 경영본부 업무에 집중했다.

2003년 가드인 드와이언 웨이드를 선발한 후, 히트는 이듬해 시즌 플레이오프에 다시 진출했다. 2004년 센터 샤킬 오닐의 영입과 함께 히트는 59승을 올리고 2004~2005시즌에서 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는 플레이오프에서 뉴저지 네츠와 워싱턴 위저즈를 완파하고, 동부지구 결승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패했다. 라일리는 수석코치로 복귀해 2005~2006시즌에 22승을 올렸고, 히트는 지구 결승 재시합에서 피스톤스에 승리했다. 그리고는 6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따돌리고 NBA 첫 우승을 차지했다. 떠오르는 수퍼스타 웨이드는 2006년 이래로 히트를 여러 번 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그 기간 중 어느 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이상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