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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기원에 대한 연구로 유명하다.

예나대학교(1905~24)와 베를린대학교(1924~42)에서 고전어학과 교회사 교수로 재직하던 중 〈신약성서 안내서 Handbuch zum Neuen Testament〉(23권, 1906~31) 집필을 시작하고 지도했다.

성서해석 분야에서 언어에 대한 그의 전문지식에 감탄한 동료들이 1920년에 그를 〈신약 학술지 Zeitschrift für neutestamentliche Wissenschaft〉의 편집자로 선정했다.

그는 오랫동안 가졌던 견해를 버릴 때조차도 판단의 정확성과 깊이 때문에 존경을 받았다. 〈미사와 주의 만찬 Messe und Herrenmahl〉(1926)으로 성찬식의 발달사에 기여했으며, 1~2세기 때 2가지 상이한 기도예식이 혼합되었을 가능성을 탐지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울로에 대한 그의 광범위한 연구는 1세기 로마 교회 조직의 발달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초기 교회사 Geschichte der alten Kirche〉(4권, 1953)는 그의 박학다식한 면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