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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아일랜드당은 에이먼 드 벌레라가 이끌었던 피아나파일당(Fianna Fail, 아일랜드공화당이라고도 함)에 맞서는 주요 정당이었다.

1916년 부활절 봉기 투쟁에 참가해 수감되었던 멀케이는 나중에 아일랜드어로 '우리 스스로'(We Ourselves)라는 의미의 신페인당 소속으로 1918년 12월 영국 하원에 선출되었다. 신페인당 의원들은 영국 의회인 웨스터민스터에서 의석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했고, 대신 더블린에서 아일랜드 의회인 데일 에이린(Dail Eireann)을 설립했다.

같은 해에 멀케이는 IRA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1921년 7월에 휴전이 이루어질 때까지 영국에 맞서 싸웠지만, 아일랜드의 군사적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고, 1921년 12월 6일의 영국-아일랜드 조약을 지지했다. 이 조약으로 인해 영국의 자치령 지위를 갖는 아일랜드 자유국이 설립되었다.

윌리엄 토머스 코즈그레이브가 이끄는 자유국 정부에서, 멀케이는 1922~24년에 국방장관을, 1927~32년에는 지방정부 및 공공보건장관을 역임했다. 1922년 8월부터 그는 자유국 군대의 사령관이 되었다. 그는 1922~23년 내전에서 아일랜드 자유국 설립을 반대하는 비정규 IRA 분파와의 군사 작전을 이끌었다.

1944년 1월 멀케이는 코즈그레이브의 지위를 이어받아 자유국당의 의장이 되었다. 1959년 10월 멀케이는 그 자리를 사임했으며, 그가 사임하자 제임스 딜런이 뒤를 이었다. 멀케이는 최초의 정당 간 연합정부에서 최대 정당의 당수였지만, 내전에서의 자신의 역할 때문에 수상(taoiseach)이 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존 A. 코스텔로를 지지했고, 이 정부에서 1948~51년에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