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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알리가르·알라하바드·옥스퍼드대학교의 엑서터칼리지에서 교육받았다. 스승인 모하메드 알리 진나처럼 법률가였던 그는 1923년 정계에 들어와 먼저 지방의원에 선출되고 얼마 후 중앙의회에 진출했다.

그는 회교도연맹에 가입하고 곧 모하메드 알리 진나와 긴밀한 접촉을 가졌으며 파키스탄독립을 위한 투쟁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교도연맹 내에서 차츰 존경과 칭송의 대상이 되었다. 이 투쟁에서 승리를 거두자 진나는 총독이 되고 그는 총리가 되어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진나가 파키스탄을 세웠다면 그는 장차 국가를 이끌어갈 대내외 정책의 기초를 제시하는 등 국가의 모습을 갖추었다. 진나가 죽은 후 국민들은 리아콰트 알리 칸을 '국가의 지도자'로 맞았다.

그는 인도와의 전쟁을 시종일관 거부한 그의 태도에 불만을 품은 광신도에 의해 1951년 라왈핀디에서 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