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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를 여러 편 만들었다. 고등학교 때 영화제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촬영감독 해스켈 웩슬러의 격려를 받은 그는 남가주대학교 영화과에 입학, 1966년 학사학위를 받았다.

루카스가 처음 만든 장편 극영화는 〈THX 1138〉(1971)로 먼 미래의 자동화되고 비인간화된 사회를 묘사한 무시무시한 공상영화였다. 1960년대초 미국 젊은이들의 삶을 감상적으로 회상한 2번째 영화 〈청춘낙서 American Graffiti〉(1973)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세웠다.

그후 4년을 루카스는 〈스타 워즈 Star Wars〉(1977)의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하면서 보냈다. 이 영화는 호화배역, 실감나는 외계의 촬영무대, 깜짝 놀랄 만한 특수효과로 은하계 우주간의 난폭자들을 다룬 영화였다. 이 영화는 상연되자마자 놀라운 인기를 끌었고, 곧이어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가 성공하자 여기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던 컴퓨터 특수효과 기술로 만든 공상과학 영화들이 쏟아져나왔다.

〈스타 워즈〉에 이어 웅장한 영웅이야기인 〈제국의 역습 The Empire Strikes Back〉(1980)과 〈제다이의 귀환 The Return of the Jedi〉(1983)이 나왔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여러 영화의 제작자로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