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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직전, 허약한 브라질의 경제를 강화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상파울루 주에서 성장하여 30년 이상을 직업정치가로 활약한 루이스는 주지사(1920~24), 상파울루 시장을 포함하여 수많은 공직을 역임했다. 1926년 11월 15일 브라질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거대한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안했으나 엄청난 외채와 커피 시장의 붕괴로 난관에 부딪혔다.

커피 생산량을 줄이려고 시도했으나 1929년 세계경기의 후퇴와 더불어 팔리지 않는 엄청난 재고만 쌓였다. 임기가 끝나갈 무렵, 그는 다른 상파울루의 정치가를 자신의 후계자로 확정하려는 커다란 정치적 실수를 범했다.

그가 지지하는 후보자 줄리오 프레스테스는 1930년 조작된 선거에서 승리했으나, 반대파 후보자 게툴리오 바르가스의 지지자들은 쿠데타에 성공하여 1930년 10월 24일 임기가 끝나기 직전 루이스를 축출했다. 구(舊)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루이스는 유럽으로 탈출하여 1946년이 되어서야 브라질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