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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양젖으로 만드는 전형적인 블루치즈.
프랑스산(産)이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로크포르'란 이름은 프랑스 법으로 보호받는다. 그러나 로크포르 치즈는 세계적으로 널리 모방되고 있으며 그 이름은 가공 치즈와 샐러드 드레싱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진품은 자극적이고 강한 냄새가 나며 짠맛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유명하다. 20세기에 들어서 일부 진품을 코르시카에서 만들고 있지만 아직도 로크포르 석회동굴에서 마지막 숙성을 시킨다. 프랑스 남부의 툴루즈에서 가까운 이 석회동굴은 페니실륨 로퀘포르티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시켜 주는 한랭하고 습한 공기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법에 따르면 프랑스의 로크포르에서 제조된 치즈만이 '로크포르 치즈'라는 상표를 붙일 수 있다. 치즈는 일반적으로 무게 2.3㎏, 지름 18㎝, 두께 10㎝인 원통 모양으로 만들며 내부의 흰 부분은 푸른 곰팡이로 얼룩져 있다. 상품화된 치즈는 붉은색 양(羊)이 표시된 호일로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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