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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대부분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산 식물로 이루어진 과.
약 15속(屬) 250종(種)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개 날카로운 털이 있으나 빨강·주황·노랑·흰색의 아름답고 기묘한 꽃을 피운다. 덩굴로 자라는 식물들도 있으나 대부분은 풀이다. 100여 종으로 이루어진 로아사속 식물들은 멕시코에서 안데스 산맥에 걸쳐 자라고 있으며, 쐐기풀과 같이 날카로운 털이 있는 식물의 털에 찔릴 경우에는 며칠 동안 쓰라림이 지속된다. 기묘한 생김새의 꽃은 주머니처럼 생긴 5장의 노란색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는 서로 융합된 수술들이 꿀샘을 형성하고 있다. 아메리카 열대지방에서 자라며 로아사속과 비슷한 카이오포라속은 65종으로 이루어졌는데, 대개 서늘한 안데스 산맥 지역의 바위비탈에서 자란다.
카이오포라 라테리티아는 붉은 주황색 꽃이 무리져 피는데 꽃잎은 지름이 5㎝ 정도이고 주머니 모양이며 키가 6m까지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멘첼리아속 식물들은 날카롭지는 않으나 갈고리처럼 생긴 털을 지니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윤기가 나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데, 이 꽃들은 북아메리카 서부산 멘첼리아 린들레이이의 꽃보다 크기가 작다.
멘첼리아 린들레이이의 꽃은 꽃잎이 5장이며 지름이 6㎝ 정도이고, 초저녁에 노란색의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키세니아속에는 2종이 있는데, 이들은 동·서 아프리카와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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