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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레바논과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레바논과 한국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81년 2월에 시작되어 꾸준히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 1971~76년 난민구호기금을 기부했으며, 2004년에 레바논 8개 정부부처, 2005년에는 레바논 6개 기관에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2007년 여름 이후로는 동명부대를 파견하고 있다. 양국이 체결한 주요 협정으로는 한국·레바논무역협정이 있다.
외교
레바논과 한국은 1969년에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통상대표부를 설치했다가 1981년 2월에 남·북한이 동시에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한국은 1982년 4월에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 공관을 개설했고, 주한레바논대사관은 1994년 8월에 개설했다. 북한은 1995년 6월에 공관을 철수하고 시리아에서 겸임하고 있다. 한편 레바논의 우파 그리스도교도 세력은 남한에 호의적인 반면 좌파 이슬람교도 세력은 북한에 호의적이며 외교상 남·북한 등거리 외교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1996년 5월에 호베이카(Hobeika) 수전력 장관이 전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1996년 9월에는 김내성 외무부장관 특사로 방문하고 1999년 3월에는 김운용 IOC 위원이 방문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07년 여름 이후 UN 평화 유지 활동의 일환과 레바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동명부대를 파견하여 레바논의 전후 복구를 위한 개발협력과 지뢰제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12월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중동지역 평화 유지활동과 동명부대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한국은 1971~76년 난민구호기금으로 2만 1,600달러를 기부했으며, 2004년에 레바논 8개 정부부처, 2005년에는 레바논 6개 기관에 총 9만 8,000달러를 무상 지원한 바 있다. 2023년 기준 레바논의 대한국 수출액은 2,999만 달러, 수입액은 7,725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알루미늄, 구리, 의류 및 부속품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철도용 및 궤도용 외의 차량과 부속품, 전기기기 및 부분품, 고무 등이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한국·레바논무역협정(2005년 1월 체결)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2023년 기준 레바논에는 214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3년 기준 38명의 레바논 국적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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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외교부
- ・ 주 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
- ・ 한국무역협회 통계
- ・ 외교부 재외동포 현황(2023년 기준)
- ・ 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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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레바논과 한국과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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