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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벵골 만의 코로만델 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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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1,503,293명 (2022년 추계) |
면적 | 426.7㎢ |
언어 | 영어, 힌디어 |
대륙 | 아시아 |
국가 | 인도 |
요약 인도의 행정구역. 벵골 만의 코로만델 해안에 있다. 옛 이름은 마드라스였다. 인도의 지방통치자들 대부분이 권력을 잃어가고 있던 1801년 무렵 영국인들은 인도 남부의 패권을 차지했고, 마드라스는 그 행정 및 상업중심지가 되었다. 별다른 도시계획도 없이 17세기의 도시를 중심으로 요새와 인도인의 거주지가 들어서는 형태로 발전했다. 한가운데에는 옛 마을이 있고 북부와 북서부에는 공업지역, 서부와 남부에는 주요거주지가 자리잡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축물은 조지타운·밀라포르·트리플리케인 구에 걸쳐 있는 드라비다 양식의 7개의 커다란 사원이다. 자동차·전기기계·고무·비료·정유 공장 같은 산업시설이 있으며, 가죽·철광석·면직물을 주로 수출한다. 수많은 교육기관들과 과학연구기관들이 있다.
벵골 만의 코로만델 해안에 있다. 옛 이름은 마드라스(Madras). 마드라스라는 이름은 1639~40년에 영국 동인도회사가 요새 겸 무역기지를 건설했던 어촌 마드라스파트남의 준말이다. 그때 이곳은 면직물 산업을 주로 하고 있었으며 영국인들은 직조공과 토박이 상인들을 불러들여 요새 가까이에 와서 살도록 했다.
세인트조지 요새에 자리잡은 영국의 해외무역기지는 1652년 주지사급(級)이 통치하는 구역이 되었고, 1668~1749년 그 관할권을 넓혀나갔다. 인도의 지방통치자들 대부분이 권력을 잃어가고 있던 1801년 무렵 영국인들은 인도 남부의 패권을 차지했고, 마드라스(지금의 첸나이)는 그 행정 및 상업중심지가 되었다(→ 세인트조지 요새).
첸나이는 아무런 도시계획도 없이 17세기의 도시를 중심으로 요새와 인도인의 거주지가 들어서는 형태로 발전했다. 한가운데에는 옛 마을이 있고 북부와 북서부에는 공업지역, 서부와 남부에는 주요거주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축물은 조지타운·밀라포르·트리플리케인 구(區)에 걸쳐 있는 드라비다 양식의 7개의 커다란 사원이다.
영국 통치시대에 지은 건축물 가운데서는 데칸-이슬람 양식의 체파우크 궁과 상원(上院)대학교, 인도-사라센 양식의 빅토리아 기술연구소와 고등법원이 명소로 꼽힌다. 이밖에 오늘날에 세워진 고층건물들도 많이 있다. 자동차·전기기계·고무·비료·정유 공장 같은 산업시설이 있으며, 가죽·철광석·면직물을 주로 수출한다. 밀·기계·철강·원면(原綿)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첸나이에는 수많은 교육기관들이 있다. 주립의과대학·공과대학·카르나티크음악대학·미술공예대학·사범대학과 고급연구기관을 여러 개 두고 있는 마드라스대학교가 있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인도기술연구소, 중앙가죽연구소, 과학 및 산업연구평의회 부속 연구소 같은 과학연구기관도 있다.
문화기관으로는 카르나티크 음악(벵골 만의 코로만델 해안 남부와 데칸 고원 사이에 있는 역사적인 지역의 전통음악)의 장려에 힘을 쏟고 있는 마드라스 음악원과 춤과 무용을 중심으로 하는 칼락셰트라 센터, 연극예술 장려를 위한 라시카 란지니 사바 등을 들 수 있다. 수많은 영화제작소가 있는 교외도시 코담바캄은 인도 남부의 할리우드라고 불리며 어린이 극장, 안남말라이만람 극장, 박물관 극장 등이 있다. 첸나이 주립박물관에서는 타밀나두의 역사와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요새박물관에는 동인도회사 시절의 유물이 약간 있다. 국립미술관도 1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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