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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백합목에 속하는 과.
마과(Dioscoreaceae)
백합목에 속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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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속(屬), 500종(種) 이상의 풀이나 목본성 덩굴식물, 관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대와 따뜻한 온대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이 과의 식물들은 두껍고 때로 목질이 되기도 하는 뿌리나 덩이줄기처럼 생긴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맥이 그물맥[網狀脈]이고 심장 모양의 잎은 때로 가장자리가 갈라진다. 대부분의 종에 있어 꽃은 작고 녹색 또는 흰색을 띠며 잎겨드랑이에 무리 지어 핀다. 열매는 날개가 달린 삭과이거나 장과이다.
마, 디오스코레아 불비페라, 디오스코레아 트리피다 등 마속에 속하는 일부 덩굴식물들은 덩이뿌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얻기 위해 심고 있다.
몇몇 종들은 관상용으로 심는데 타무스 콤무니스는 유럽산 덩굴식물로서 노란 꽃이 피고 독성이 있는 붉은 장과가 열리며 검은 빛이 도는 덩이뿌리에도 독성이 있다. 마속 식물은 경구피임약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중요한 원료이다.
한국에는 12종류의 마속 식물이 있으며 이 가운데 마가 가장 흔히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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