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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다스(Ram 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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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크교의 근거지가 된 암리차르에 시크교 본부를 세웠다. 구루로 있으면서(1574~81) 전임자인 아마르 다스가 시작한 전교 사업을 계속했다. 무굴 황제 악바르에게서 받은 땅에 성스러운 못을 만들어 주변에 마을이 들어서도록 했다.

사업가와 상인들에게 머물러 살도록 권하여 이 마을을 처음에는 람다스푸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암리차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성스러운 전임자들의 전통을 따라 람 다스는 황제에게 관리들의 부정을 처벌하고 자선사업을 벌이도록 촉구했다. 그는 겸손하며 신앙이 독실하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죽기 얼마 전 아들 아르준이 그의 뒤를 이어 구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