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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다른 표기 언어 Lyme disease 동의어 LD, 라임병볼레리아증, Lyme borreliosis
요약 테이블
분류 근골격계, 신경계 감염성 질환
발생 부위 피부, 뇌, 근골격계, 신경계 말초신경, 심장
증상 두통, 열, 홍반, 호흡곤란, 근골격계 통증, 심전도 이상, 신경계 증상, 안면마비, 뇌막염, 기억상실
진료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요약 사슴이나 설치류에 붙어있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세균성 감염질환. 야생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었을 때 박테리아인 보렐리아균이 사람의 혈액에 들어가 발병한다. 감염되면 물린 자리에 과녁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기며 오한과 통증, 신경계 증상으로 발전한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1975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감염질환이다. 한국에서도 1993년 발견된 이래 매년 2~15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라임병(Lyme disease)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개요

진드기가 매개하는 세균성 질환. 사슴이나 설치류에 붙어 있는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선균인 보렐리아균이 혈액 속에 침투하여 발병한다. 1975년에 처음 동정되었으며, 발견된 장소인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도시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982년 윌리 버그도페리에 의해 원인균이 규명되었다. 미국 어느 지역에서나 발견되며 아시아·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유럽 등 남극과 남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약 19개 나라에서 발견되었다.

감염

라임병은 보렐리아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사슴진드기류인 익소데스 담미니, 익소데스 파시피쿠스, 익소데스 스카풀라리스, 암빌롬마 아메리카눔이 매개하는데 이들은 나선상세균인 보렐리아속균(Borrelia burgdorferi, Borrelia afzelii, Borrelia garinii) 를 유충 시기에는 사람이나 작은 포유동물(특히 생쥐)에게, 약충시기에는 개나 말에게, 성충이 되어서는 개·말·사람·사슴에게 옮긴다(→ 익소데스 리키누스, 후기문진드기류). 한국에서는 주로 참진드기류에 속하는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데, 감염확률은 미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증상

사람에게 있어 라임병의 잠복기는 3~32일이며 이후 보통 3단계로 진행되는데, 제1단계는 진드기에 물린 지 1개월 안에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서 증상은 두통·피로·오한·열·통증 등이 온다. 제2단계는 신경계에 침범하여, 근육이나 골격계 여기저기를 옮겨다니며 나타나는 통증이 특징이며, 현기증이 나기도 하고 숨이 가빠지며 심전도에도 이상이 나타난다.

제3단계는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진드기에 물린 지 2년 안에 시작된다. 이와 같은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나 그 차이가 심하다. 일부 환자는 안면마비·뇌막염·기억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감정변화가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매독을 일으키는 나선균과 마찬가지로 보렐리아균도 어떤 장기에나 침범할 수 있어서 때로는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

라임병에 걸리면 70~80%의 감염자에게서 피부에 5cm 이상 되는 특징적인 동그란 붉은 반점이 발생하여 과녁 모양으로 발전하는데, 이를 보고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반점이 없을 때에는 혈청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독시사이클린, 아목사실린, 세프트리악손 등의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항생제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면역성이 약하거나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때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근골격계 통증과 신경계 증상이 몇년 동안 지속되거나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예방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 활동으로 진드기가 많은 숲속, 덤불이 많은 지역 등을 다닐 때, 진드기가 피부에 접촉하기 어렵게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바지와 양말 사이에 틈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에는 진드기를 주기적으로 구제해 주어야 하며, 야생동물을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평상복과 분리하여 세탁해야 하며, 머리카락이나 다리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발생 현황

미국에서는 진드기에 의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2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2020년 1월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고 있다는 보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웃인 일본에서는 매년 5~1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한국 동향

한국에서는 1993년 진드기에서 병원체가 분리되었으며, 이후 강원도 평창, 부산, 제주도 서귀포 등에서 소수의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제4군 감염병에 추가되었으며, 매년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있는데 2010년 이후 2017년까지 54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20년 1월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개편에 따라 라임병은 파상풍, B형간염, 일본뇌염, 말라리아와 같은 제3급 감염병으로 재분류되었다. 제3급 감염병은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발생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감염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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