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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땀샘관이 막혀서 피부의 여러 층으로 땀이 방출되면서 피부에 있는 땀구멍에 생기는 작은 다발성 병변.
개요
대부분 기온이 매우 높을 때 발생하며 선선한 날씨가 되면 땀의 방출이 줄어들면서 병변이 사라지게 된다. 땀띠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가 있다.
수정양한진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으로 땀이 방출되면서 비염증성의 작고 투명한 이슬방울 같은 물집이 생긴다(→ 수포). 이는 열이 있는 환자나 햇빛에 탄 피부에서 가장 흔히 나타난다.
홍색한진
땀이 표피 속으로 방출되어 생기는 가장 흔한 형태의 땀띠로 조밀하고 작은 물집 또는 붉은 구진(딱딱한 원추형의 융기)이 생긴다. 이러한 물집은 몸통과 팔다리에 주로 나타나고 가려움증과 화끈거림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홍색한진은 열대성기후 지역에서, 특히 영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농포성한진
땀이 모이는 부위에 농포가 생기거나 농이 가득 찬 피부 융기가 생긴다.
심재성한진
표피 아래에 있는 혈관층 부위인 진피로 땀이 방출되어 나타나는 경우로 땀이 모이는 부위가 깊숙이 위치한다. 병변은 딱딱한 구진의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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