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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콩고어에 속하는 만데어를 쓰며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는다. 옛날부터 상업활동으로 유명했다. 이들은 고대 아프리카 가나 왕국 시대부터 활발하게 금을 거래했으며, 말리 제국 때는 금이 나는 남쪽 숲지대와 수단 서부 및 북아프리카 교역망을 연결하면서 크게 번창했다.

콜라나무 열매 또한 중요한 무역품목이었다. 뛰어난 손재주로도 유명했던 디울라족은 16세기 무렵부터 뿔뿔이 흩어져서 여러 도시에 살기 시작했다. 이중 몇몇 도시가 19세기 중엽 국가로 발전했지만 1900년경 쇠퇴하고 말았다. 오늘날에는 코트디부아르에 있는 여러 도시와 마을, 부르키나파소(옛 이름은 어퍼볼타), 말리와 가나 일부 지역에서 살고 있다. 일부는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만, 건기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상업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