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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북쪽과 동쪽)와 접해 있으며, 루지 강 유역에 위치한다. 헨리 포드의 고향인 디어번은 포드자동차회사의 연구와 기술 및 제조의 중심지다.

1795년부터 정착하기 시작한 이 도시는 원래 디트로이트와 시카고를 잇는 소크족 인디언의 오솔길 역마차 정거장(처음에는 텐 아이크라고 불리다가 나중에는 버클린이라고 불림)이었다. 역마차 역을 중심으로 피킨이라는 이름의 공동체가 발달했고, 1833년에 디어번빌(미국 독립전쟁의 영웅인 헨리 디어번 장군의 이름을 딴 것)로 바뀌었다. 디어번빌은 1893년에 디어번 지방자치단체가 되었다.

1917년에 '포드자동차회사'의 루지 강 조립공장이 들어서면서 공업이 발달했고, 이 지역의 발전이 계속되었다. 1928년에 공장 옆에 있었던 포드슨 시가 디어번에 통합되었다.

디어번에는 헨리포드지역사회대학(1938)과 미시간대학교 디어번 분교(1959, 옛 포드의 농장인 페얼레인 농장이 있던 곳)가 있다. 그린필드빌리지와 헨리 포드 박물관은 미국에 관한 자료를 전시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디어번 역사 박물관은 옛 디트로이트 군수품창고(1833~37 건축)의 사령관 숙소에 있다.

1927년에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