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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96. 7. 31, 보헤미아 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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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46. 6. 17, 프랑스 파리 |
국적 | 프랑스 |
요약
보헤미아 태생 프랑스의 무언극 배우.
본명은 Jan Kašpar Dvořk.
전통 무언극에 등장하는 어릿광대인 피에로를 변형시켜 연기했다.
곡예사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유럽 순회공연을 다니다가 15세 때 줄타기 곡예사, 마술사, 다양한 서커스풍의 곡예사로 이루어진 파리의 퓌낭뷜 극단에 들어가 평생 그곳에서 일했다.
드뷔로는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에 나오는 난폭한 얼간이 피에로를 가슴에 사무치는 슬픔을 안고 있는 성격의 인물로 바꾸었다. 헐렁한 흰옷을 입은 피에로는 낙천적이지만 사랑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진 역할로 출연하여, 어린애처럼 천진난만한 태도로 관객과 비평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피에로는 프랑스의 무언극 배우인 마르셀 마르소가 창조한 '비프'(Bif)라는 인물과, 1920년대에 영국에서 유행한 코 옵티미스트 콘서트의 시사 풍자 희극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의 일생을 다룬 연극 〈드뷔로 Deburau〉(1918)에서, 프랑스의 배우·극작가인 사샤 기트리는 드뷔로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쓴 소설 〈춘희 La Dame aux Camélias〉의 모델이었던 마리 뒤플레시와 무대 밖에서 가진 관계를 자세히 다루었다.
드뷔로가 죽자, 아들 샤를이 그의 뒤를 이어 퓌낭뷜 극단에서 피에로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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