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설립 이념

동덕여자대학교는 조국과 민족을 위난으로부터 구제하고 민족문화 창달의 선도적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여성 역군 양성을 위한 여성교육의 전당으로 설립되었다. 인간적 품성을 도야하고 덕성을 함양한 교양있는 여성을 기르는 데 높은 비중을 두고, 진리를 숭상하고 도의를 존중하는 창학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가치관의 확립과 도의정신의 선양을 교육 지표로 삼고 있다.

연혁 및 변천

동덕여자대학교의 설립자는 춘강(春江) 조동식(趙東植) 선생과 학봉(學峯) 이석구(李錫九) 선생이다^각주2) . 1908년 4월 조동식 선생이 동원여자의숙(東媛女子義塾)을 설립하고, 1909년 이석구 선생이 동덕여자의숙(同德女子義塾)을 설립했는데, 같은 해 이 두 학교가 합병하여 교명을 동덕(同德)으로 변경했다. 1926년 조동식 선생과 이석구 선생이 학교법인 동덕여학단(同德女學團)을 설립했으며, 이것이 동덕학원의 모체가 되었다. 1950년 5월 조동식 선생이 초급대학으로 동덕여자대학을 설립하였고, 1952년 4년제 단과대학으로 개편했다. 1957년 2년제 초급대학을 부설했다. 1967년 3월 현재의 성북구 하월곡동 캠퍼스로 이전하였다. 1971년 초급대학을 폐교하고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체육교육과를 신설했다.

1978년 야간부를 설치해 영어영문학과·경영학과·무역학과·산업미술과로 편성했다. 1980년 대학원 설립을 인가 받았고, 1987년 10월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동덕여자대학교로 개편했다. 1997년 학부제를 실시하면서 학과통폐합이 이루어졌다. 국내 공연예술분야의 급성장에 따른 전문가 양성을 위해 1999년 4월에 동숭동 대학로에 공연예술센터를 기공하고, 4년제 대학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공연예술대학을 설립했다. 대학에는 실용음악과, 방송연예과, 무용과 등 3개과를 설치했다. 2000년 5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했으며, 2001년 11월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하면서 공연예술대학을 이전했다. 2006년 4월에는 공연예술센터 신관을 동숭동에 준공했다. 2011년 5월 동덕 VISION 2020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8년 12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2020년 2월 문화지식융합대학 미래융합학부를 신설했다. 2023년 11월 평생교육원에서 모델학 전공을 신설했다.

대학 조직

2025년 기준 대학에는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자연정보과학대학, 약학대학, 예술대학,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공연예술대학, 문화지식융합대학, 미래인재융합대학, ARETE교양대학, 연계/융복합전공이 있다. 대학원에는 일반대학원 외 특수대학원으로 디자인대학원·교육대학원·공연예술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문화예술치료대학원이 있다.

부속기관으로 춘강학술정보관, 공연예술센터, 디자인연구센터, 비만연구센터, 종합기기센터, 약초원, 박물관, 생활관, 방송국, 지식재산교육센터, 학보사, 동덕휘트니스센터, 동덕미술관, 동덕교육문화원, 출판부, 인권센터 등이 있다. 부설연구소는 인문과학연구소·사회과학연구소·자연정보과학연구약학연구소·약학연구소·예술연구소·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등이 있다. 부설교육기관으로는 뉴에듀케이션칼리지가 있다.

현황

동덕여자대학교의 소재지는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13길 60이다. 부설기관인 동덕여자대학교의 디자인연구센터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53에 있으며, 공연예술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134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