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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흉곽 내에서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염증.
흉막염이라고도 함.
늑막은 흉곽 바로 안쪽과 접해 있는 벽측흉막과 폐표면에 접해 있는 장측흉막의 2겹으로 되어 있는데, 염증이 생기면 늑막강으로 상당한 양의 체액이 배출된다. 이를 삼출액이라고 하는데 늑막염은 삼출액의 양에 따라 구분되어, 양이 정상이면 건성늑막염 또는 섬유소성 늑막염이라 하고, 양이 많은 경우에는 삼출성 늑막염이라 한다.
늑막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병은 보통 폐가 먼저 감염된 후 늑막으로 퍼져서 생기며, 드물게는 류머트관절염과 같은 전신적인 염증상태에 의해서 생길 수도 있다. 치료는 통증을 덜어주고 삼출액을 없애는 것이나, 질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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