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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제는 노령·폐질·사망 등 사회적 위험으로 소득이 상실된 사회성원을 대상으로 제도적인 평생저축과 세대간 소득이전이라는 방법을 통해 장기적인 연금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그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이촌향도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갈수록 청장년층의 인구가 줄어들고 노년층만이 남게 되어 노후보장제도 시행이 더욱 절실한 곳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어민들이 노후 및 소득상실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도록 농어민연금제도를 1995년부터 국민연금제도에 포함하여 시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제도에서 농어민은 지역가입자로 분류되며 1995년 7월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는 정부에서 농어민 연금 보험료에 대해 지원을 해준다. 지원금액은 표준소득월액의 최저등급에 해당하는 연금보험료의 1/3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