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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실제 인물과 실제 있던 사건을 극적인 소설기법으로 쓴 이야기.
미국 작가 트루먼 커포티는 자신이 쓴 〈냉혈한 In Cold Blood〉(1966)가 이 장르를 새로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캔자스의 한 농가에서 일어난 잔인한 살인에 관한 실화로 6년에 걸친 세밀한 조사와 희생자들의 이웃과 친지들, 체포된 2명의 살인자들과의 면접을 토대로 씌어졌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의 관점에서 줄거리가 전개되고 있으며, 작가는 자신의 해설을 넣지 않고 사실의 왜곡을 피하고자 했다.
비평가들은 존 허시가 쓴 〈히로시마 Hiroshima〉(1946)를 들어 이전에도 이러한 시사적인 소설 양식의 선례가 있음을 지적했다. 허시의 작품은 6명의 생존자들 이야기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일본도시에 원폭을 투하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노먼 메일러의 〈사형집행인의 노래 The Executioner's Song〉(1979)는 이 장르를 재발견하게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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