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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율법학자들은 가정생활과 결혼의 모든 측면, 학자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질 및 친구 사이의 관계에도 이 개념을 적용했다. 또한 말하고 먹는 태도와 옷을 입는 방법에도 적용되며, 다른 사람에게 부당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자신의 생계를 스스로 꾸려나가야 할 의무를 모든 사람에게 부여한다.

'데레크 에레츠'를 지키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공손히 대하고 그들의 행복에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관심을 쏟는다. 유대인들에게 '데레크 에레츠'는 토라(율법)에서 단지 요구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이 없으면 토라 자체가 무의미해질 만큼 중요하다.

이 주제에 관한 독립된 2편의 해설이 씌어졌는데, 둘 다 바빌로니아 탈무드에 〈데레크 에레츠 랍바〉와 〈데레크 에레츠 주타〉(小데레크 에레츠)라는 제목이 덧붙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