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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진보적인 신고전주의 양식발달에 기여했고 후기에는 절충주의와 표현주의 양식을 자유롭게 썼다. 그의 후기 작품은 빅토리아 고딕 양식의 부활을 예고했다. 또한 도시계획가로서 광범위한 런던 재개발사업을 맡아서 추진했다. 1735~68년에 런던 시의 측량기사로 일했던 대(大) 조지 댄스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정식훈련을 받았고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몇 년 동안 공부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1768년에 런던 시 측량기사가 된 뒤 1816년까지 자리를 지켰고 1768년에 왕립미술원의 창립회원에 선출되었다.

초기에는 당시 영국에서 유행하던 신고전주의 양식을 우아하게 변형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런던 월의 올핼로스 교회(1765~67)는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의 몇 안 되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뉴게이트 감옥(1770~80, 1902년에 파괴됨)은 기념비적인 형식으로 지었고 건물은 그 목적을 표현해야 한다는 그의 믿음을 나타내듯이 벽은 위압적이며 장식이 없다.

1790년경에는 "대중취향을 엄격하게 고정된 일정한 건축양식에서 해방하기 위해" 다양한 역사적 건축양식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런던 시청(1788~90)의 정면에는 고딕 건축, 인도 건축, 그리스 건축양식을 결합했고 8각형 교회인 런던의 세인트바솔로뮤더레스 교회(1789~90)와 햄프셔의 미첼데버 교회(1808~09)에서는 고딕 양식을 사용했다.

후기에 지은 전원주택인 서식스의 애슈버넘 궁전(1813~17)은 고딕 건축과 인도 건축을 절충한 독특한 작품으로 런던 시청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도시계획가로서 런던의 도로들을 변형할 때 원형과 초승달 모양을 독특하게 이용했다. 그의 제안은 거의 실현되지 않았으나 아메리카 광장(1768)과 핀즈버리 광장(1777) 및 핀즈버리 원형광장(1814경)은 완성되었다. 켄티시타운의 캠던 지역개발안을 내놓았으나 그 일부인 캠던 중앙로만 그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