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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국음악협회 주관으로 1976~85년까지 매년 실시되었던 음악행사.
1975년 당시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신진 음악인들을 초청해 열었던 '광복30주년기념음악제'가 성공한 것에서 창안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제1회 음악제는 1976년 9월 8~20일 문화공보부 주최 한국음악협회 주관으로 국립극장에서 개최되었는데 국립국악원과 국립무용단의 아악과 민속무용을 비롯해서 서울시립교향악단·국립교향악단·국립합창단 등이 협연하고 이경숙·정찬우 등이 독주회를 가졌다.
제1회부터 제4회까지는 문화공보부 주최로, 제5회부터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로 개최되었다. 국악연주회뿐 아니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여러 연주자들이 독주회를 가졌다. 1982년 개최한 제7회 음악제에서는 그동안 금기시되었던 윤이상의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1985년 9월 10일 제10회 음악제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방송공사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1986년부터는 '서울음악제'로 명칭과 성격이 바뀌었다. 국내외의 많은 음악가들이 참가하여 그 권위와 명성을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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