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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09년에 간행된 유길준의 국어문법서.
1권. 국판. 활자본. 융문관에서 발행했다. 30년 동안 국어문법을 연구했고 이 책의 내용을 8차에 걸쳐 개고했으며, 4차 원고본이 출판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최광옥의 이름으로 출판된 〈대한문전〉, 주시경의 〈국어문전음학〉에 이은 3번째 근대문법서이다. 자서·서론·언어론·문장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은 문전의 의의와 음운론·문자론 등의 내용이고, 언어론에서는 품사론을 다루었다. 문장론에서는 문장성분, 문장의 종류, 문장의 호응 등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품사를 어종이라고 하여 명사·대명사·동사·조동사·형용사·접속사·첨부사·감동사 등 8종류로 나누고 문장구조는 주격·설명어·객어·보족어로 나누었다. 학교문법의 교재로 사용되어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서구적인 문법학을 국어에 적용한 최초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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