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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갈매나무목 > 갈매나무과 > 대추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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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유럽, 아시아 |
서식지 | 마을 부근에서 재배 |
크기 | 약 8m |
학명 | Zizyphus jujuba var. inermis (Bunge) Rehder |
꽃말 | 처음 만남 |
요약 갈매나무과 대추나무속 식물.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분포한다. 가을에 타원형 열매인 대추가 열린다. 대추는 말리거나 생으로 음식에 넣어 사용한다. 고혈압 예방 등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도 활용한다.
개요
대추나무는 유럽 동남부와 아시아 동남부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추를 먹거나 약으로 쓰기 위해 옛날부터 곳곳에서 심어왔는데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흔히 "대추씨 같다"라고 말하는데, 사람이 키는 작으나 야무지고 빈틈이 없을 때 대추 속에 들어 있는 단단한 씨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형태
- 1대추나무
대추나무
- 2대추나무
줄기에 가시가 있으나 오래되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밑이 약간 넓은 난형이며, 3개의 잎맥이 뚜렷이 보인다. 잎 윗면은 연한 초록색으로 약간 광택이 나며 잎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에 가시로 된 턱잎이 있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며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조그만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꽃받침잎·수술은 각각 5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인 대추는 길이가 2.5~3.5㎝ 정도 되는 타원형 핵과(核果)로, 9~10월에 푸른색을 띤 붉은색으로 익는데 겉껍질은 가죽질이며 과육은 솜을 단단히 눌러놓은 것 같고 그 안에 씨가 들어 있다.
효능
- 1잘 익은 대추와 대추나무
- 2말린 대추
생대추는 약간의 신맛과 단맛이 난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대개 말려서 떡이나 약식 등에 넣어 먹는다. 대추를 9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 대조(大棗)는 한방에서 강장이나 복통, 이뇨, 번조증(煩燥症) 등에 활용한다. 이밖에도 여름에 더위로 인해 밥을 먹지 못할 때 대추잎을 찧어 즙을 내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혈압강하제 역할을 해 고혈압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추는 우리나라 전통 예식에 밤과 함께 귀중하게 쓰인다. 날대추는 술로 담가 마시기도 한다. 묏대추나무에서 열리는 묏대추도 비슷하게 활용한다. 묏대추의 씨를 말린 것을 산조인(酸棗仁)이라 한다. 잠이 안 올 때 산조인을 갈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잠이 잘 오고, 거꾸로 잠이 많이 올 때는 묏대추의 열매를 날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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