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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40년 7월 제2차 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發] 내각이 결정한 기본국책요강에 기초하여 신체제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같은 해 10월에 창립된 일본의 관제 국민조직.
이는 고노에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온 신체제 수립운동의 결실로서, 총력전을 치르기 위해 일국일당제를 실현시키려는 군부에 대항하여 국민 각계각층의 유력인사를 결집해 강력한 국민조직을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총재는 고노에가 겸임하고 사무총장 아리마 요리야스[有馬賴寧] 아래 5국 23부를 두었다. 지방행정구역에 대응하여 각 지부가 설치되었고 중앙과 지방조직 각각에 협력회의가 만들어졌다. 모든 정당의 해산과 함께 성립되어 바로 1국1당 형태로 출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곧 고노에의 의도를 벗어나 내무관료와 경찰이 지도하는 기관으로 변했다. 따라서 당초 국민대중의 자발성 환기를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상의하달 기관으로 변질되었다. 또한 도부현 지부장을 지방장관이 겸임하게 되면서 행정보조기관의 성격을 강하게 띠게 되었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내각에서는 국민통제조직의 색채를 강화시켜 1942년 6월에는 그때까지 각 성(省)의 감독 아래 있었던 산업보국회·대일본부인회 등 관제 국민운동단체를 산하조직으로 통합했다. 1945년 6월 스즈키 간타로[鈴木貫太郞] 내각 아래 국민의용대가 창설됨에 따라 해체,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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