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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비행기나 기구가 도달할 수 있는 높이보다는 높지만 인공위성을 이용하기에는 비실용적인 80~166㎞ 높이의 대기상태와 구조를 조사하기 위해 고안된 계기비행체.
국제지구물리관측년(1957~58)의 대기관측 로켓 계획이 올린 많은 성과 중에는 지구 상공의 X선과 오로라 입자 발견, 낮은 지구대기의 차폐층 위에서 찍은 태양의 자외선 스펙트럼 사진, 거의 320㎞까지의 대기압·온도·성분·밀도에 대한 기록 등이 있다.
또한 이 로켓으로 96㎞ 이상 높이에서 부는 심한 강풍에 의하여 그 아래쪽에 형성되는 강한 난류영역을 측정했으며, 인공위성과 우주탐사선용으로 설계된 계기의 원형에 대한 동적 실험도 했다.
크기·성능·가격에 있어 이 로켓은 단순한 1단 고체추진제 로켓으로서 5.4㎏의 기상관측용 화물을 60㎞까지 쏘아올릴 수 있는 30㎏의 아르카스(Arcas：미국)와 같은 로켓에서부터 2단 고체추진제로 22㎏의 화물을 3,060㎞까지 쏘아올릴 수 있는 5,210㎏의 아스트로비 1500(Astrobee 1500：미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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