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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충주시를 북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강.
길이 127.9㎞. 달천강(達川江)·달천천(達川川)·달내·달강(達江)·감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의 비로봉(毘蘆峰:1,021m)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보은군 내북면, 괴산군 청천면·괴산읍, 충주시 달천동 일대를 지나 충주시 칠금동과 가금면 창동리 사이에서 남한강에 흘러든다.
구룡천과 화양천이 합류되는 청천면에서는 청천강(靑川江), 쌍천(雙川)과 음성천(陰城川)이 합류되는 괴산읍에서는 괴강이라 불리며 충주시 달천동에 이르러서는 달내강이 된다. 이 하천의 수계에는 괴산군 칠성면에 괴산댐이 건설되어 있으며, 충주시 서부의 하천연안을 따라서는 넓은 사과 과수원이 있다. 이 강은 과거 물맛이 좋아 '단냇물', '달냇물'로 불리웠으며 현재 충주시 달천동은 원래 달신(達新)과 단신(丹新), 이부, 송림리가 병합된 이름이며 부근에는 '달다'는 뜻의 단월동(丹月洞)과 단호사(丹湖寺)가 있다.
또한 이 강의 상류에는 단물을 뜻하는 감물면이 있다. 이 강에는 달래강설화(→ 달래고개설화)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어느 남매가 이 강을 건너다가 소낙비에 젖은 누이의 여체(女體)에 욕정을 느낀 동생이 자신을 저주하여 자결해버렸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누이가 "달래나 보지" 하고 슬퍼했으므로 '달래강'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이 강에 수달이 많아 '달강'이라 했다고 하는데, 현재에도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라고 부른다. 또 수달을 잡아 조정에 진상했다는 옛 기록도 있다. 이 강의 최상류인 속리산 문장대(文藏臺)는 남한의 3대 하천인 낙동강·한강·금강이 3갈래로 나누어지는 삼파수(三派水)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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