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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장

다른 표기 언어 丹靑匠 동의어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요약 테이블
문화재 지정 1972.08.01
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요약 청·적·황·백·흑 다섯가지 색을 기본으로 궁궐·사찰·사원 등에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장인.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이다. 우리나라 단청의 역사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비롯, 사찰벽화에 대한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순 단청장은 어장이라고 부르지만, 불화까지 능숙하게 그려내는 단청장은 금어라한다. 단청 무늬는 긋기단청·모로단청·금단청 등 매우 다양하다.

단청장

광화문 현판을 단청 작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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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적·황·백·흑 다섯가지 색을 기본으로 궁궐·사찰·사원 등에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장인. 단청은 노출된 목재의 부패를 방지할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대상에 따라 무늬의 내용이 달라지며, 특히 사찰에 쓰이는 단청은 종교적 장엄 효과를 높이는 구실을 한다.

본래 단청일은 무늬의 채색도장에 그치지 않고 건물 벽체를 장식하는 별화(別畵)나 탱화를 그리는 일까지 포함한다. 옛 문헌에는 단벽(丹碧)·단확(丹雘) 등으로 기록되어 있고, 고대에는 회화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단청의 역사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비롯해 사찰벽화를 그렸던 솔거(率居)·백가(白加)·담징 등의 기록으로 미루어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단청장은 경공장으로서 선공감(繕工監)에 소속되어 궁실·객사·관아·사묘 등의 단청을 담당했으며, 사찰의 단청은 화승이 주로 맡았다. 단순한 단청장은 어장(魚丈)이라 부르지만 불화까지 능숙하게 그려내는 단청장은 금어(金魚)라 하여 그 권위를 인정해주었다(→ 금어). .

청·적·황·백·흑의 5색을 기본으로 하여 그리는 단청 무늬의 종류는 다양하다. 흑백선으로 간단히 긋는 긋기단청, 머리초만 그리는 모로단청, 오색으로 현란하게 설채하는 금단청(錦丹靑)을 비롯해 금모로단청·갖은단청 등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예능보유자는 홍점석·유병순이다.→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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