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생 | 1758. 10. 12, 베네치아 |
---|---|
사망 | 1819. 12. 12,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 바레세 |
국적 | 이탈리아 |
요약 과학과 정치에 혁신을 일으킨 이탈리아의 화학자·정치가.
이탈리아의 민주주의 이념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고 특히 농업에 관한 저술로 유럽에서 이름을 떨쳤다.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파도바대학교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새로운 과학이론을 옹호했으며, 특히 프랑스의 화학자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 이론에 관심을 가졌다.
정치가로서 베네치아 과두정에 맞선 반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베네치아 임시자치정부(1797. 5~10)의 지도자로서 이탈리아 민주공화국 또는 적어도 베네치아 민주공화국을 만들려는 생각으로 민주정치사상을 지지했다. 그러나 자치정부가 무너지고 캄포포르미오 조약(10. 17)으로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를 지배하게 되자 1797년 나폴레옹이 세운 치살피나 공화국 원로원 의원이 되었다. 그뒤 프랑스로 건너가서 중요한 정치학 저서인 〈새로운 인간 또는 도덕을 쇄신할 방법에 관해 Les Hommes nouveaux, ou Moyens d'opérer une régéneration morale〉(1799)를 집필했다.
1804년 나폴레옹에게서 달마치야 공화국 총독으로 임명받았다. 그곳에서 일한 5년 동안 행정을 개편하여 자기 권리 못지않게 달마치야인들의 이익을 보호했으며 이때문에 소환당했다. 1809년 백작작위를 받았다. 1814년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바레세에 사두었던 사유지로 돌아가 과학연구와 글쓰는 일에 힘을 쏟았다. 털을 생산하는 동물들과 누에에 관한 연구는 주목할 만하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정치가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