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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에서는 화려한 행진이 벌어졌는데 부모가 살아 있는 훌륭한 가문의 소년이 주인공을 맡았고, 그 소년의 가장 가까운 친척 중 한 사람이 올리브 가지를 들고 앞장서서 걸어갔다.

이 올리브 가지는 월계수(다프네) 꽃과 청동방울로 장식되어 있고 리본이 감겨 있었다. 그뒤로 다프네포로스(월계수를 운반하는 사람), 즉 아폴론 이스메니오스의 젊은 사제가 따랐는데 그는 아폴론 신전에 있는 청동제단도 관리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축제는 테베의 장군인 폴레마타스가 테베인들이 다프네포리아라는 축제를 열면 아이올리스인 및 펠라스기인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약속받는다는 환상을 봄으로써 시작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