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시 중서부에 있는 면. 금성산(450m)이 솟은 동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구릉성산지이다. 영산강이 남부를 곡류하며, 그 지류인 소하천연안에 충적평야가 발달했다. 영동리·복암리·가흥리를 중심으로 논농사가 행해지며, 배가 많이 재배된다. 운봉리의 백룡저수지 등이 농업용수로 이용된다. 재래염료의 일종인 쪽물이 가흥리에서 생산되었으나,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되고 있다. 월태리에 식품가공업체 등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는 월천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금성산과 청림산 주변에 고인돌이 많이 분포해 있으며 백제시대의 토성으로 알려진 회진토성을 비롯한 유물·유적이 많다. 면의 동부지역이 중심시가지와 접해 있으며, 호남선과 광주·무안 방면의 국도가 동서로 통과하고 있다. 월태리·영동리·가운리·신풍리·복암리·가흥리·신석리·죽산리·문동리·동당리·송촌리·동곡리·청정리·운봉리·신광리 등 15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44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다시면 다시로 175-24이다. 면적 56.70㎢, 인구 3,662(2019).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행정구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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