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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2세

다른 표기 언어 Darius II Ochus
요약 테이블
출생 미상
사망 BC 404, 바빌론
국적 페르시아

요약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왕(BC 423~404 재위).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와 그의 첩(妾) 바빌로니아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원래 이름은 오쿠스였다. 히르카니아 지방 사트라프(총독)를 지내다가 이복 형 세키디아누스(또는 소그디아누스)의 왕위를 빼앗고 그를 처형했다. 노투스(서자)라는 별명도 갖고 있었으며 왕위에 오른 후에는 다리우스라는 이름을 썼다.

그의 치세에 아케메네스 왕조의 궁정은 음모와 부패로 가득 차 있었으며, 왕은 잔인하고 야심만만한 아내이자 이복 누이인 파리사티스와 환관들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백성들은 그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히르카니아와 메디아에서 반란을 일으켰지만 곧 진압당했다.

다리우스 2세는 BC 413년에 시라쿠사에서 아테네군을 무찌른 후, BC 448년부터 아테네의 지배를 받고 있던 소아시아의 해안도시들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소아시아 지방 사트라프인 티사페르네스파르나바주스를 시켜 밀린 공물을 거두어들였고 아테네와 맞서기 위해 스파르타와 동맹을 맺었다. 아테네와 전쟁을 한 후 이오니아 지방을 대부분 되찾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는 스파르타군에게 제한된 지원만을 했던 티사페르네스의 정책에도 그 원인이 있었다.

그러나 BC 407년 다리우스 2세는 스파르타군을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결정해, 티사페르네스 대신 자기 아들 소(小)키루스를 소아시아 지역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스파르타 함대 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아들에게 주었다. 그결과 아테네는 BC 405년 아이고스포타미에서 참패했다. 그러나 얼마 후 다리우스는 병으로 죽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이고스포타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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