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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3세기 십자군전쟁 때 중동에서 유럽에 전해져 16세기까지 사용된 작은 북.
나무 또는 금속이나 진흙으로 만들었고, 울림줄(스네어)이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거의 언제나 1쌍을 이루어 연주하며, 단단한 막대기로 두드려 소리를 낸다. 당시 이 악기는 일정한 음높이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진다(1쌍인 경우에는 위 옥타브와 아래 옥타브의 2개의 음으로 조율). 비슷한 아랍 악기인 나카라(naqqarah)에서 유래했고, 나카라와 마찬가지로 군대행진곡과 전투를 독려하는 음악에 사용되었다. 좀더 조용한 실내악이나 춤 반주에도 쓰였으며 16세기까지 연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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