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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미국 중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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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960,000 (2021년 추계) |
면적 | 200,349㎢ |
대륙 | 북아메리카 |
국가 | 미국 |
요약 미국의 주. 주도는 링컨이다. 북쪽은 사우스다코타 주, 서쪽은 와이오밍 주, 남쪽은 콜로라도·캔자스 주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으로는 미주리 강이 흘러 미주리·아이오와·사우스다코타 주와 분리된다. 1803년 미국 정부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매입지의 일부로 사들임으로써 미국 땅이 되었다. 1854년 캔자스·네브래스카 법의 채택으로 네브래스카 준주가 형성되었고, 1867년 37번째 주로 연방에 가입되었다. 주요경제분야는 농업과 제조업이며, 주요광물자원은 석유이다. 면적 200,349㎢, 인구 1,960,000(2021 추계).
주도는 링컨이다. 북쪽은 사우스다코타 주, 서쪽은 와이오밍 주, 남쪽은 콜로라도·캔자스 주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으로는 미주리 강이 흘러 미주리·아이오와·사우스다코타 주와 분리된다. 동서길이는 약 680㎞, 남북길이는 약 340㎞에 달한다.
역사
일찍이 BC 8000년경부터 선사시대의 다양한 종족이 이 지역에 살았다. 유럽인이 최초로 이곳에 왔을 때, 네브래스카 동부와 중앙에는 반정착적인 인디언 부족인 폰카족·오마하족·오토우트족·포니족 등이 살고 있었다. 네브래스카 서부는 보다 유목적인 브룰레족·오글라라수(다코타)족·아라파호족·코만치족·샤이안족 들의 사냥터였다. 16~18세기에 스페인과 프랑스의 탐험가들이 이 지방에 들렀지만 개발은 거의 하지 않았다.
1803년 미국 정부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매입지의 일부로 사들임으로써 미국 땅이 되었다. 1840년대 플랫 강 계곡은 오리건·모르몬·캘리포니아를 찾아 서쪽으로 가는 수천 명의 미국인들이 이용하는 통로가 되었다. 1854년 캔자스·네브래스카 법의 채택으로 네브래스카 준주가 형성되었으며, 1867년 37번째 주로 연방에 가입되었다.
1862년의 홈스테드법으로 이 지방의 개척 기회가 공식적으로 제공되었으나, 1869년 유니언퍼시픽 철도가 완성된 뒤에야 네브래스카 전역에 걸쳐 정착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1937년 이래로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양당제가 아닌 단원제 의회를 갖고 있는 주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학상으로 네브래스카 주는 완만한 기복의 평야가 상당히 멀리까지 이어지는 지형이며, 그 표고는 남동부쪽의 256m에서부터 콜로라도 주나 와이오밍 주 경계 부근의 1,520m에 이르기까지 계속 높아진다. 중북부와 북동부 지역에 걸쳐 있는 광대한 사구지대는 나무는 없고 풀만 있는 방목지이다. 네브래스카 주의 물은 대체로 나이어브래라·플랫·리퍼블리칸 강 등의 수계를 통해 동쪽의 미주리 강으로 빠진다.
기후는 대륙성 건조기후로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대단히 크다. 7월평균기온은 서쪽이 23℃, 남동쪽이 26℃이며, 1월평균기온은 서쪽이 -4℃, 북동쪽이 -17℃로 그 차이가 크다. 식물재배 가능기간은 프라이팬의 손잡이 모양을 이루고 있는 서부지방에서는 133일이고 남동부에서는 168일이다. 연평균강우량은 남동쪽은 840㎜이나, 서쪽으로 가면 407㎜로 줄어든다. 여름 몇 달에 걸쳐 내리는 비가 강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체로 농업에 알맞는 토양이나 보다 건조한 서쪽 지역에서는 대규모농작을 위한 관개시설을 필요로 한다.
인구
네브래스카의 초기 정착은 주로 홈스테드 법에 의해 토지를 불하받은 유럽계 백인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들은 대체로 고향 땅에서 모집되어 철도편으로 수송되어 왔다. 오늘날엔 주의 영토 대부분이 농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인구의 1/3이 농촌에 살고 있다. 주민의 약 2/5 정도는 주의 동쪽 끝에 살며 주에서 가장 큰 두 도시, 오마하와 링컨으로 이루어진 대도시권에 거주한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는 인구증가율이 전국의 평균증가율을 훨씬 밑돌고 있다.
경제
주요경제분야는 농업과 제조업인데, 생산되는 농산물은 제조업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건초·밀·수수·콩·사탕무·소·돼지를 기르는 농업과 목축업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제조업은 식품가공업·기계·화학약품·인쇄·출판·금속·전기·전자·운송설비 등이다. 석유가 주요광물자원이며 오마하 시는 미국 보험업의 중심지이다.
교통
여러 개의 철도노선이 네브래스카를 가로지르며 오마하는 배가 많이 드나드는 미주리 강의 중요한 하항(河港)이다. 차량교통에서는 대체로 플랫 강변을 따라 나 있는 80번 주간(州間)고속도로가 큰 몫을 한다. 네브래스카는 2세대가 채 안되는 기간에 황무지에서 인구 100만이 넘는 주로 발전했다.
문화
이 주의 문화적 공헌은 주로 이 변경개척의 경험에 집중되어 있다. 오마하 시와 링컨 시는 각종 문화활동과 예술을 지원하고 있다. 두 도시에 모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네브래스카대학교는 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스콧블러프 국립기념지, 홈스테드 국립기념지, 굴뚝바위 국립유적지 등이 미국의 대서부 이주사에서 네브래스카 주가 차지하는 비중의 산 증거로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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