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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출월귤

다른 표기 언어 cranberry
요약 테이블
꽃색 붉은색
크기 길이 20cm
분포지역 한국(함북 대택)
개화기 7월

요약 넌출월귤은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의 북부, 유럽 북부와 중부의 늪지대에서 볼 수 있다. 줄기는 나사처럼 꼬여 있으며 땅 위를 기면서 자란다. 잎은 작고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꽃은 6월에 피며 9월에 신맛이 도는 심홍색 열매가 익는다.
미국에서는 한 해에 11만 t을 수확하여 캐나다와 미국에서 소비된다. 파이의 속으로 쓰거나 즙을 내어 음료수를 만들기도 하며 명절에 먹는 음식에 맛을 내는 조미료로 써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에 애기월귤이, 함경북도에 넌출월귤이, 금강산 이북에 월귤이 자라고 있다.

넌출월귤(cranberry)

ⓒ Kelson/wikipedia | Public Domain

월귤나무와 유연관계가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 북부지방에서는 가막살나무(→ 가막살나무속)의 열매를 넌출월귤 열매 대신으로 쓰기도 한다. 넌출월귤(V. oxycoccus)은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의 북부, 유럽 북부와 중부의 늪지대에서 볼 수 있다.

줄기는 나사처럼 꼬여 있으며 땅 위를 기면서 자란다. 늘푸른 잎은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길이는 1.2㎝도 안된다. 꽃은 작고 6월에 피며 장미색이 도는 꽃부리의 끝은 4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둥그런 장과는 심홍색으로 9월에 익는데, 커랜트와 크기가 비슷하고 조그만 점들이 나 있기도 하며 신맛이 돈다.

애기월귤(V. microcarpon)은 대부분 미국 북동부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 넌출월귤보다 더 튼튼하게 생겼는데, 장과도 좀더 크며 둥글고 길다랗거나 또는 배처럼 생겼으며, 분홍색에서 진한 붉은색을 띠고 붉은색과 하얀색 점들이 서로 얽혀 나타난다. 이탄질로 된 산성 흙이나 겉에 모래가 깔린 채소를 심는 기름진 흙에 심기도 하는데 몇 년마다 모래를 조금씩 주어야 한다. 애기월귤은 매사추세츠·뉴저지·위스콘신·워싱턴과 오리건의 태평양에 접해 있는 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여러 종류의 품종이 만들어져 얼리블랙(Early Black)과 하우스(Howes)는 동부에서, 맥팔린(McFarlin)과 설스(Searls)는 위스콘신에서, 맥팔린(McFarlin)은 서부에서 심고 있다. 최근에는 베크위스(Beckwith)·스티븐스(Stevens)·윌콕스(Wilcox) 등 3품종도 만들어졌다.

넌출월귤 식물들은 주로 위화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열매가 썩는 피해를 입고 있으며 서리는 물을 대어 막아주어야 한다. 열매는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계속 수확을 한다. 미국에서는 한 해에 11만 t을 수확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소비된다. 이들이 자라는 지역에서는 파이를 만들 때 속으로 채워 먹으며, 즙을 내어 음료수를 만들어 시장에서 팔기도 한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옛날부터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먹는 음식에 맛을 내는 조미료로 써왔다.

산앵두나무속에 속하는 다른 종류들의 열매를 넌출월귤의 열매로 잘못 알기도 한다. 월귤(V. vitisidaea)도 마운틴 크랜베리(mountain cranberry)나 록 크랜베리(rock cranberry) 또는 링겐베리(lingenberry)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유럽 북부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은 이 월귤을 재배하지는 않지만 월귤 열매를 쓰기도 한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와 조지아의 산악지대에서 자라고 있는 바키니움 에리트로카르품(V. erythrocarpum)은 아주 큰 장과가 맺히는데, 장과는 진한 붉은색이며 매우 상큼한 맛이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애기월귤이 백두산에서, 넌출월귤이 함경북도 대택의 늪 속에서, 월귤이 금강산 이북에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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