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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금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웅천면·주산면·미산면·성주면 일대에 있었던 옛 고을.
삼한시대의 마한 54국 중 만로국으로 비정되고 있으며, 백제시대에는 사포현이었다. 757년(경덕왕 16)에 남포현으로 개칭, 서림군(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현종 9)에 가림군(지금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지역)의 속현이 되었다가 후에 감무가 설치되어 독립했다.
조선시대에는 1397년(태조 6) 병마사 겸 판현사를 두었다가 1466년(세조 12) 현을 설치했다. 별호는 마산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홍주부 남포군, 1896년에 충청남도 남포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군내면·신안면·북내면을 남포면으로, 웅천면·고읍면을 웅천면으로, 불은면·습의면을 주산면으로, 북외면·심전면을 미산면으로 통합하여 보령군에 편입하고 남포군은 폐지했다.→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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