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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

다른 표기 언어 南智 동의어 지숙, 智叔, 충간, 忠簡
요약 테이블
출생 미상
사망 미상
국적 조선, 한국

요약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 자는 지숙. 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재(在)이며, 아버지는 병조의랑 경문이다. 17세 때에 음보로 감찰이 된 뒤 경력·지평을 지내고 의성군(宜城君)에 봉해졌다.

1435년(세종 17) 형조참판으로 성절사가 되어 명(明)에 가서 〈음주자치통감 音註資治通鑑〉을 받아 왔다. 이어 대사헌·경상도관찰사·형조판서·호조판서 등을 지냈다. 1446년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가 죽자 수릉관이 되었다. 1449년 우의정, 1451년(문종 1) 좌의정이 되었다.

황보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와 함께 단종을 잘 보필해 달라는 문종의 고명을 받았으나, 그해 풍질로 벙어리가 되어 정사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딸이 안평대군의 아들 이우직(李友直)에게 시집갔는데, 1453년(단종 1) 계유정난으로 안평대군 부자가 죽음을 당할 때에도 풍질로 화를 면했다.

사위 우직 때문에 시호를 얻지 못하다가, 1489년(성종 20) 손자 흔의 상소로 충간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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