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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산딸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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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중국), 유럽 (영국), 북아메리카 (미국) |
서식지 | 산비탈 양지 |
크기 | 약 1m |
학명 | Rubus idaeus var. concolor |
꽃말 | 애정 |
요약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전 세계에 분포하며, 영국이나 미국의 넓은 대지에 심긴다. 영국의 블레어고우리, 미국의 메릴랜드·뉴저지·뉴욕·미시간·미네소타·워싱턴·오리건 등이 주산지다. 1m가 달하는 높이에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나며, 6~7월 사이에 꽃이 핀다. 열매는 빨간색, 자주색 또는 검은색이다. 술에 넣어 향기를 내는 데 쓰이기도 하며 뿌리는 출혈증, 적백대하, 설사, 이질, 갈증해소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개요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은 Rubusidaeus var. concolor이다. 전 세계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주로 산비탈 양지에 서식한다. AD 23~29년에 살았던 자연철학자 플리니는 나무딸기를 야생 열매라고 했으며, 존 파킨슨은 〈파라디수스(Paradisus)〉(1629)라는 책에서 빨간색, 하얀색 또는 가시가 없는 여러 종류의 나무딸기에 대해 쓰고 있는데, 나무딸기는 거의 이 시기에 재배가 시작되었다.
형태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에 털이 하나도 없다.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뒤쪽에 털이 없고 긴 달걀형이며 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나고 화서(花序)에 털과 가시가 있다. 꽃받침 조각은 길고 뾰족하다. 즙이 있는 빨간색, 자주색 또는 검은색(드물게 오렌지색, 황갈색 또는 연한 노란색)의 장과가 열리는데 열매 속이 식물체에 붙어 있어 장과만 떨어진다. 반면 이와 비슷한 검은딸기는 열매 속이 장과 속에 들어 있어 장과와 함께 떨어진다.
생태
영국에서는 약 4,000㏊나 되는 넓은 면적에 빨간색 열매를 맺는 나무딸기를 심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블레어고우리 지방이 나무딸기의 주산지이며, 잉글랜드에서는 동쪽에 위치한 켄트 지방과 헤리퍼드 우스터 지방이 중심지이다. 1열에 450㎜ 간격으로 열과 열의 사이는 2~2.5m 정도로 심으며, 때때로 다른 과일나무들과 함께 심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약 4,500㏊에 나무딸기를 심고 있는데 검은색 열매가 맺히는 나무딸기와 빨간색 열매를 맺는 나무딸기를 거의 같은 비율로 심으며, 자주색 열매를 맺는 품종도 일부 심고 있다. 가장 중요한 주산지는 메릴랜드·뉴저지·뉴욕·미시간·미네소타·워싱턴·오리건 등이다. 미국에서는 다른 과일나무들과 같이 심지 않는다.
빨간색 열매가 맺히는 나무딸기는 뿌리에서 만들어진 흡기에 의해 번식하며, 빨리 새로운 개체들을 얻기 위해 뿌리를 75㎜ 정도 길이로 잘라 심기도 한다. 검은색과 자주색 열매가 맺히는 품종들은 줄기가 반달처럼 휘어져 있으며, 줄기의 끝부분을 잘라 늦여름에 땅속 50㎜ 깊이에 심은 뒤 다음해 이른봄에 뿌리가 생기면 줄기의 끝부분을 파서 옮겨 심어 번식시킨다.
검은색의 열매가 맺히는 나무딸기는 잎눈을 떼어내어 번식시키는 경우도 있다. 검은색과 빨간색 열매가 맺히는 나무딸기는 줄기가 단단할수록 생산량이 많다. 빨간색 열매가 맺히는 나무딸기의 줄기를 받쳐주기 위해 말뚝이나 울타리를 세워주기도 한다.
활용
나무딸기에는 철분과 비타민C가 들어있다.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크림이나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후식으로 먹기도 한다. 나무딸기 열매로 만든 잼이나 젤리는 아주 인기가 높다. 또한 과자의 속을 채우거나 술에 넣어 향기를 내는 데 쓰기도 한다. 열매는 식용으로, 뿌리는 출혈증, 적백대하, 설사, 이질, 갈증해소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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